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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암마애대좌불 (지방유형문화재 158호)
거대한 자연 암반의 벽면에 6m 높이로 양각된 이 여래좌상은 남산에서 두
번째로 큰 불상이며, 얼굴의 앞면과 귀부분 까지는 원만하게 새겨진 반면,
머리 뒷부분은 투박하게 바위를 쪼아 내었다. 불상의 몸부분은 선이 거칠고
억세게 조각하였고, 좌대 부분은 희미하게 사라져 버린 듯한 모습이다. 이러
한 조각 수법은 불교가 바위신앙과 습합하여 바위 속에서 부처님이 나오시
는 순간을 표현하였다고 생각된다. 불상의 조각연대는 통일신라 하대로 추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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