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하고 꽃놀이하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스님)은 봄꽃이 만개하는 계절을 맞아 ‘템플스테이로 떠나는 아름다운 봄꽃여행’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봄맞이 나들이로 제격이다.

사업단은 “산중 고찰에 피어난 아름다운 봄꽃들을 감상하며 자연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생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를 물론 친구와 연인이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하면서 봄꽃을 구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의 대광사는 오는 10일까지 ‘벚꽃 향기 가득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대광사를 둘러싸고 있는 장복산 벚나무 꽃길을 따라 남부내수면연구소, 여좌천, 진해기지사령부, 안민고개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진해 군항제에 맞춰 참가하면 일석이조다.

동백꽃이 아름다운 고창 선운사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오감으로 느끼는 선운사 동백꽃 축제’를 개최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선운사의 동백은 500년 넘는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는 명소다. 동백꽃 축제에는 숲길을 거닐며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 고성 옥천사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얼레지 트레킹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얼레지는 봄에 고산시대의 볕이 잘 드는 숲속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야생화다. 이외에도 성주 심원사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꽃 웃음 머금기 템플스테이’를 연다.

   
 
[불교신문 2806호/ 4월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