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대 동문님께!   2013-01-26 (토) 07:42
청안   4,970

동문 여러분!
사람이 정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 때는 옳은 일인 줄 알고 행했어도 지나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비밀이 없다는 사실, 정보화 시대라고 말을 하지만 통신기기가 발달하고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아주 자그마한 일도 만천하에 공개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개인의 사생활이 완전히 드러나는 것을 볼 수가 있고, 개개인의 정보가 공개 되면서 몰랐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남의 이야기 하는 것을 즐기는 면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그랬다면서" 이렇게 소문을 키우고 "내가 그럴 줄 알았다니까 사람이 그래 보이더라" 이렇게 앞뒤 사정을 따져보지 않고 함부로 말을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하며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일이 있는데, 너무 들추고 너무 파헤쳐서는 안된다는 사실 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재미삼아 한 말도 본인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가지고 좋은 말 배울게 있는 말 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더욱더 말을 삼가는 신중함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동문 여러분!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만나다보면 싫은 사람도 있고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까지 모두 존경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일은 그 어떤 수행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 부터라도 마음 이렇게 바꿔보자는 것입니다. "지금은 나도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당신을 하찮게 보지 않겠습니다. 당신을 이해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동문 여러분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거울때 같이  즐거워하고 괴로울 때 같이 괴로워하며 일을 할 때에는 뜻을 모아 같이 해주는 불대동문의 가족이 되어 주시면은 감사하겠습니다.
동문님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있길 바랍니다.
 
청안  조형식 올림
 

2013년 새임원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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